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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플랫폼 노동자’ 배달 라이더, 법적 정의도 없는 유령 일꾼
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‘라이더유니온’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(사진 설명). [연합뉴스], [그래픽=박춘환 기자 p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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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금융권 노사 협상 새 불씨...노조 '조건부 물가연동제' 요구에 사측은 난색
제2금융권 노동조합 중심의 산별노조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가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에서 ‘조건부 물가연동제’라는 협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. 노조의 전제 조건을 사용자 측이 수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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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공공부문 17만5000명 정규직 전환 결정…올해 파견·용역 전환 두고 갈등 심할 듯
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17만 4000여 명의 비정규직이 정규직 전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이들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사람은 13만3000여 명이다. 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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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일감 몰아주기, 불법파견…공공부문에선 해도 되나
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해 11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이 아닌 본사 직접고용 방식을 요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. [뉴시스] 공공기관이 자회사를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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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노총 "불법파견 수사 속도 내라"···대구지검 점거
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청사 로비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아사히글라스지회 노조원들이 로비를 점거하고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. [사진 아사히글라스지회] 민주노총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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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 “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, 불법 파견 아니다”
한국타이어 노조가 지난 8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뉴스1] 한국타이어가 협력업체와 맺은 하도급 계약을 놓고 불법 파견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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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 “한국타이어 하청업체 직원, 불법파견 아냐”
한국타이어 공장 내부. [중앙포토]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해온 나모씨 등 4명이 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불법파견이 아니라고 판단했다. 대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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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타이어, 금호타이어처럼 '불법파견' 인정될까...13일 대법 선고
서울 서초구 대법원 전경. 오른쪽은 자동차 부품 공장 사진.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.[중앙포토]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해온 나모씨 등 4명이 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해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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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DI “비정규직보호법, 되레 전체 고용 줄고 용역직 늘었다”
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(KDI)이 “비정규직을 보호하려는 법이 전체 고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”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. 비정규직보호법의 ‘사각지대’에 놓인 용역·도급직의 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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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DI “비정규직 보호법, 고용 줄이고 용역·도급직만 늘려”
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(KDI)이 “비정규직을 보호하려는 법이 전체 고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”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. 비정규직보호법의 ‘사각지대’에 놓인 용역ㆍ도급직의 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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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직 시켜준다는데 … 투쟁 안 접는 현대차 비정규직
현대차그룹 비정규직 사태가 ‘점입가경’이다. 고용노동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이자,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·기아차 비정규직지회(비정규직 노조)는 외려 서울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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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규직 敵은 정규직…현대차를 보면 그렇다
━ 현대차 비정규직, 정규직 된다는데 왜 투쟁?…본질은 ‘노노(勞勞)갈등’ 이병훈 현대기아차 전주비정규직지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고용노동부에 직접교섭 성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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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질에 멍드는 SW 개발자들
#은행용 소프트웨어(SW)를 구축하는 A사 김상호(가명·45) 대표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. 발주사인 B은행의 담당 직원이 사소한 트집을 잡으며 개발 인력을 교체하라고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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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삼성전자 불법파견 은폐' 의혹 관련 노동개혁위원 조사
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의 ‘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조사 은폐 의혹’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조관계자에 이어 고용노동부 개혁위 위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를 본격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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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경찰 입건, 아내 이명희씨는 다시 포토라인에…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. [연합뉴스]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경찰에 입건됐다. 회사 소속 경비 인력을 사적 목적으로 동원한 혐의다.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내사 중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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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비정규직 방해로 무산된 간담회 … 갈길 먼 한국GM 정상화
문희철 산업부 기자 한국GM은 14일 오전 인천 부평공장에서 ‘경영 정상화 간담회’를 개최할 예정이었다. 한국GM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불거졌던 수많은 논란에 배리 엥글 GM인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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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갈 길 먼 한국GM 경영 정상화
한국GM은 14일 인천 부평공장 대강당에서 '경영 정상화 간담회'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비정규직지회가 간담회장에 진입하면서 무기한 연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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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용부 적법도급 총력대응"…삼성 노조방해 '마스터플랜' 발견
검찰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. [중앙포토]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‘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설립 방해 의혹’ 재수사가 속도를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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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서비스 “협력업체 8000명 직접 고용하겠다”
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병훈 사무장·곽형수 수석 부지회장·나두식 지회장,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·최평석 전무(왼쪽부터)가 17일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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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 직접 채용하기로
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. 인천공항공사 등이 협력업체 직원을 고용했지만 민간기업이 이 정도 규모의 인력을 직접 고용한 것은 유례가 없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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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현장 사망사고 땐 사업주 무조건 징역형
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하청근로자가 발주처에 공사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. 산업재해로 사망사고가 나면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한다. 도금이나 제련, 가열, 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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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망사고 나면 사업주 무조건 징역형…하청근로자에 공사중지 요청권
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하청근로자가 발주처에 직접 공사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. 산업재해로 사망사고가 나면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한다. 도금이나 제련, 가열,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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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제빵사 직고용 압박하더니 돌고돌아 결론 낸 건 파견
“법원으로 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.” 파리바게뜨 노사가 11일 인력파견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뒤 나온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반응이다. 이번 합의로 제빵사의 근로조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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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타이어 하청 근로자 “정규직 인정” 대법원 확정 판결
금호타이어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.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소송을 낸 지 6년여 만이다. 대